‘채널A뉴스’ 유튜브 채널에 하트시그널 시즌2 출연자들의 인터뷰 영상이 재조명 되고 있다.
‘하트시그널2’ 화면과는 다르게 뉴스 화면처럼 건조하게 그대로 나가는 ‘무보정 화면’을 올렸다.
출연자들이 공통적으로 받았던 질문은 “하트시그널2 종영 이후 삶에서 달라진 점이 있는가”라는 질문이었다.
함께 출연자 7인의 응답 내용을 살펴보도록 하자.
#1. 정재호
“그렇게 솔직하게 제 마음을 표현했던 것들이, 후회없이 내 마음을 표현했던 것들이 결코 나쁘지 않았다라고 생각을 한다.
그래서 앞으로도 자신감 있게 내 마음 솔직하게 표현하면서 ‘내가 가는 길이 정답이다’라는 믿음으로 꾸준히 연애를 하려고 한다.”
#2. 오영주
“연애관이 조금 크게 바뀐 터닝포인트가 된 거 같다.
뭔가 같이 있을 때 편하고, 대화가 잘 되는 사람을 만나고 싶다는 연애관으로 바뀐 거 같다.”
#3. 송다은
“남자한테 먼저 대시를 한다거나 그런 적이 거의 없었는데, 그런데 이번에 나 말고 우리 동료들이 다 적극적이고, 정말 쟁취하는 그런 모습을 보면서 ‘되게 멋있구나’를 느끼게 됐다.
나도 ‘좀 더 그런 거에서 주저하지 않고 겁내지 않아하고 다가가는 게 좋은 방법일 수 있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4. 김도균
“앞에서 얘기했듯이 아무래도 주목도가 높아지다 보니까 행동이나 말, 이런 거를 전보다 더 조심하게 됐다.
방송에 나오는 그런 모습을 좋게 봐주시는 모습대로 그 모습을 유지하려고 행동하는 자세가 생겼고, 인지하지 못했는데 어떤 문제적인 모습으로 보였던 모습들은 제가 고치려고 하는 그런 자세가 또 생겼다.”
#5. 김장미
“유명인들도 나를 알아보는 것이 신기하다.
“어? 어떻게 저를 알아봐요?”하니 “아, 하트시그널 너무 팬이었다”고 오히려 유명인들이 나한테 와 가지고 그런 이야기를 하니까 나도 좀 당황스러울 때가 있다.”
#6. 이규빈
“사실은 가족이 나보다 더 의식을 해서 어제도 가족이랑 외식을 했는데, 진짜 너무 피곤해서 그냥 운동화 신고 머리가 막 헝클어진 채로 안경 끼고 나가게 됐다.
그러니 가족들이 “야, 너 그래도 돼?” 이러면서 오히려 케어해주고, 알아보는 시선이 있을 때 가족들이 약간 멀리 걷는다.
다들 그냥 원래대로 나를 대해줬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7. 임현주
“그 전에는 너무 솔직하게 하고, 너무 좋아하는 걸 표현을 많이해서 상대방이 좀 안 좋아하는 줄 알았는데, 여기 와서 보니까 솔직한 게 좋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