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4년 동안 세금을 안 낸 체납자가 한 말이 공분을 사고 있다.
지난 12일 방송된 KBS 프로그램 ‘대한민국 라이브’에서는 ‘단속반이 간다 사각지대는 없다 경기도 광역체납팀 단속 현장’편이 전파를 탔다.
이날 단속팀은 체납 차량을 단속하던 중 고급 외제차량 운전자를 찾았다. 해당 운전자 체납액은 229만 원이었다.
경기도 광역체납팀이 “잠깐 내려서 이야기할까요? 어떻게 하실래요?”라고 하자 운전자는 “처남 차량이다. 그만한 돈이 어딨냐고요”라고 말했다.
체납액을 내지 않아 차량 번호판을 영치하자 운전자는 “(차량) 운행 중인데 번호판을 떼면 어떡해요”라고 화를 냈다.
광역체납팀이 “4년 동안 왜 세금을 안 내셨어요?”라고 묻자 운전자는 “깡패도 아니고 뭐예요? 여기가 북한이에요? 공산당입니까?”라고 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그렇게 억울하면 진작 세금 내지”, “너무 뻔뻔하다”, “진짜 세금 안 내는 사람들이 제일 당당하더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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