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살 여동생 때문에 미치겠어요”
지난 13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여성의 사연이 큰 화제를 모았다.
작성자 A씨는 “27살 동생이 고등학교 졸업하고 놀다가 9급 공무원 시험을 준비한지 5년 차다. 동생이 진짜 정신 못 차리는데 어떻게 해야 하냐”고 털어놨다.
그는 “지금 공무원인데 200 월급 받으면 집에 50만 원 보태고, 엄마는 공장에서 일하면서 집 대출금, 생활비, 동생 공부 비용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런 상황에서도 동생은 공부하기는커녕 매일 놀러 다닌다고 전했다. 화가 난 A씨가 “철 좀 들어라”고 하자 동생은 “엄마한테 달에 50주면서 500주는 것 마냥 생색내냐. 차단할 테니까 제발 연락하지 마”라며 적반하장 태도를 보였다.
A씨는 “동생한테 지원을 끊고 싶어도 엄마가 그렇게 못한다.
이런 상황이 보기 싫어서 나만 독립을 하기로 했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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