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생한테 이런 말 들어본 적 있나요??”
지난 13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남동생 호칭 관련 글이 올라와 여성 네티즌들의 공감을 모았다.
여성으로 보이는 작성자는 “여자-여자-남자 이렇게 남매인 사람 있어? 남동생들이 어릴 때 언니라고 불렀냐. 내 동생은 그랬다”고 말했다.
그러자 남동생 있는 여성 네티즌들은 대부분 폭풍 공감하는 반응을 보였다.
네티즌들은 “지금은 고쳤지만 초등학교 들어가기 전까지 계속 언니라고 불렀다”, “내 동생은 맨날 나만 따라했었다.
내가 치마입을 때면 항상 같이 입고 입혀줄 때까지 고집부렸었다”, “지금도 가끔 언니라고 부르더라”, “둘째가 부르는 말을 듣고 따라하다보니 언니밖에 몰랐었다”, “예전엔 누나라고 안하려고 했었다” 등의 댓글을 달았다.한 네티즌은 “심지어 내 동생은 자기가 남자라는 걸 몰랐었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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