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 경찰관의 모습이 찍힌 영상이 큰 이슈를 모으고 있다.
지난 10일 유튜브 채널 ‘대한민국 경찰청’에는 “택시정류장에서 눈물 흘린 할머니의 사연”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지난달 15일 광주광역시 광산구 송정역 인근에서 할머니는 택시정류장에서 택시를 기다리고 있었다.
할머니가 택시 트렁크에 짐을 싣던 도중에 아들에게 전화가 왔다. 아들은 택시 타지 말고 직접 모시러 갈 테니 기다려달라고 말했다. 이에 할머니는 택시를 보낸 뒤 아들을 만나기로 한 장소로 발걸음을 옮겼다.
갑자기 할머니는 바닥에 주저 앉았다.
택시 트렁크에 아들에게 받은 용돈이 들어있는 가방을 넣고 꺼내지 않았기 때문.이미 떠난 택시를 찾을 수가 없었던 할머니는 결국 경찰에 신고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주차장 번호 식별 장치 확인, 택시기사 탐문 등을 통해 해당 택시를 찾을 수 있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끈기 있게 찾아주신 경찰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대단하네요.
감동입니다.
”, “할머니 얼마나 속상하셨을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저작권자 VONVON/ 무단복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위반 시 법적조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