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기안84가 옷을 안 사는 이유가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1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기안84가 안 꾸미는 이유”라는 글이 올라왔다.
과거 기안84는 MBC 예능 프로그램 ‘나혼자산다’에 출연해 솔직한 이야기를 털어놨다. 당시 한 시청자는 기안에게 “현실에서도 방송 모습 그대로냐. 왜 숍 안 다니시고 옷을 많이 안시사는지 궁금하다”고 물었다.
이에 기안은 “20대 때는 미술학원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받은 돈으로 옷을 다 샀다. 그때는 굉장히 꾸몄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그런데) 충재를 보면서 부질없게 느꼈던 게 뭐냐면 옷은 그렇게 중요하지 않더라”며 “한 번은 내가 더 좋은 옷을 입고 가고 충재는 청바지에 티 하나 걸쳤는데 너무 멋있더라. 자괴감이 들었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그는 괜히 꾸미면 자괴감이 들어 후줄하게 다녀야겠다고 결심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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