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방에 갔다가 충격적인 일을 당한 남성의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27일(현지 시간) 중국 매체 글로벌타임스는 중국 저장성 진화시의 한 PC방에서 옆자리에 앉은 남성의 음료에 수면제를 넣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피해자는 PC방에서 마시던 밀크티를 자리에 두고 화장실에 다녀왔다. 자리로 돌아와 밀크티를 한 모금 마시자 입 속에서 이물질이 느껴졌다. 깜짝 놀란 그가 밀크티를 도로 뱉자 음료 속에는 흰색 알약 3 알이 들어있었다.
그는 즉시 경찰에 신고했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PC방 CCTV 영상을 확인했다. CCTV 영상 속에는 옆자리에 앉은 남성이 피해자의 자리로 몰래 다가와 밀크티에 수면제를 넣는 장면이 찍혔다.
용의자는 현장에서 체포됐다. 용의자는 “잘생긴 남자를 좋아한다. 피해자가 잘생기고 매력적이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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