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진 급식 문화가 화제다.
14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엔 ‘중고등학교에서 시행 중인 채식의 날 급식들’이란 제목의 글이 인기를 끌었다.
앞서 8일 서울시교육청은 서울의 초·중·고 학생들이 한 달에 두 차례 채식 급식을 먹는다는 계획을 알렸다.
육식 위주의 식습관이 기후 위기의 주요한 원인인 만큼, 육식 섭취를 줄이는 식습관을 도입한다는 것이다.
이미 9일부터 일선 학교에서 시행 됐으며, 생태전환교육 중점·선도학교 23곳에는 채식 선택제를 시범 운영하고 있다.
채식은 말 그대로 ‘육류제거식’이기 떄문에 계란이나 생선, 유제품 등은 제공된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비빔밥, 당면, 곤드레나물밥 등 고기 대신 채식이 포함된 식단을 확인할 수 있다.
소식을 확인한 누리꾼들은 “맛있겠다.
학교 다닐 때 급식 좋아했는데”, “엄청 신경쓴 티 나는데?”, “콩나물밥 땡긴다”, “생선 가능이면 그동안도 채식 급식 꽤 했을듯.원래 생선 나오는 날엔 고기 안 나오잖아”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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