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의 호가든 잔이 화제다.
14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엔 당근마켓에서 거래됐던 호가든 맥주잔의 사진이 올라왔다.
판매자는 ‘호가든잔 큰 것과 작은 것’을 거래하는 글을 올렸다.
그런데 큰 잔의 정확한 용량을 알지 못한다고 대답했다.
판매자는 “술집에 있는 호가든 제일 큰 것보다 더 큰 것이다”라며 뭉뚱그려 설명했다.
이에 구매자는 작은잔 6개와 큰잔 1개를 구매했다.
그러나 막상 구매를 하고 보니 차원이 다른 크기의 맥주잔을 마주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500㎖ 캔 맥주가 10개 가까이 들어갈 잔의 모양을 확인할 수 있다.
심지어는 아기의 몸과 비슷해 보이기까지 한다.
이는 시중에서 정가 4만원에 판매 중인 4.2ℓ 호가든 잔으로 추정된다.
소식을 확인한 누리꾼들은 “애기 욕조로 써도 되겠다”, “저 크기는 상상도 못했다”, “4천원이면 혜자인데?”, “무슨 오크통을 사왔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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