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트롯2’의 방통위 조사 결과가 공개됐다.
지난 12일 방송통신위원회는 TV조선 ‘미스트롯2’에 대한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그중에서도 특히 논란이 된 것은 지원자수 조작이었다.
방송 당시 미스트롯2 제작진 측은 총 2만 명의 지원자가 접수했다고 공개했다.
하지만 조사 결과 6차 모집을 포함해 총 7,349명이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3배 가까이 되는 인원을 뻥튀기한 것이다.
이외에도 방통위는 미스트롯2 진상규명위원회가 지적 것들에 대해 결과를 내놓았다.
방통위 측은 “확인된 사실 만으로 공정성 위반을 인정하기 부족하다”고 결론을 내렸다.
다만 제작진 측이 어린이 악성 댓글 차단 조치를 즉각 취하지 않은 점에 대해선 행정지도를 처분했다.
소식을 확인한 누리꾼들은 “티비조선은 주작이 없으면 방송을 못 만드냐”, “7천명대도 충분히 많은 거 같은데 왜 그랬지?”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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