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네일 아티스트와 소개팅한 남성의 사연이 전해졌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한 남성의 소개팅 후기가 큰 화제를 모았다. 해당 게시글에는 남성 A씨와 소개팅녀가 나눈 카톡 대화를 캡처한 사진이 첨부돼 있다.
글에 따르면 남성 A씨는 최근 네일 아티스트인 여성과 만났다.
소개팅이 끝난 후 여성이 마음에 들지 않았던 A씨는 애프터 신청을 하지 않았다. 그러자 소개팅녀는 “왜 읽고 답장을 안하세요? 애프터 이런거 없나?”고 물었다.
이에 A씨는 “애프터 생각이 없어요. 서로 좋은 사람 만나요. 미안합니다”고 답장을 보냈다.
소개팅녀는 “저도 그쪽 마음에 안들었어요.
예의상 한말인데 어어없네”라며 빈정거렸다. 이어 “충고 하나 해드릴까요? 진짜 정신 차리세요”라며 “A씨보다 더 좋은 조건 만나도 보고 사귀어 봐서 아는데 진짜 정신차리셔야 해요”라고 충고했다.
소개팅녀는 “요즘 지방도 아파트 1억짜리는 없어요. 공기업이라도 급이 있어요. 위험하고 기름 묻히는 직장은 오래 못다녀요”라며 “기분 나쁘게 듣지 말고 오늘 좋은 이야기 많이 해서 말하는 거에요. 아무튼 훨씬 더 좋은 사람 만나세요”라고 말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여자가 자존심 상해서 저런말 한 듯”, “갑자기 왜 저래”, “애프터 이야기 먼저 꺼내는 거 보니까 일단 여자는 남자가 마음에 들었나 봄”,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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