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의 한 카페에서 묻지마 폭행 사건이 벌어졌다.

피해 여성은 광대뼈가 부러지는 등 큰 부상을 입었다.

지난 7일 SBS ‘8 뉴스’에는 앞서 5일 대구 시내의 한 카페에서 남성이 모르는 여성을 폭행하는 사건이 벌어졌다고 보도했다.

당시 카페의 폐쇄회로(CC)TV를 확인하면 남성이 들어와 피해 여성의 옆자리로 다가간다.

남성은 여성의 가방을 마음대로 치우고 그곳에 앉는다.

여성이 항의하자 남성은 소리를 지르며 욕설을 퍼붓고, 이내 주먹을 들고 여성의 얼굴을 때렸다.

여성은 즉시 기절했으며, 남성은 2차례 더 폭행을 한 후 카페에서 도망쳤다.

그는 곧바로 카페를 빠져나와 밖에 세워둔 자전거를 타고 사라졌다.

여성은 “나가기가 무섭다. 사람이 많은 곳이라도 안전하지 않다는 생각이 든다”며 트라우마를 호소했다.

현재 경찰은 가해 남성을 찾고있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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