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서 ‘300억’ 계약 따냈다는 여초카페 회원 글이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과거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남자 직원이랑 월급 120만 원 차이 나서 퇴사한 후기”라는 글이 올라왔다.
여성 A씨는 자신을 중소기업에 다니는 직장인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1년 동안 일하고 올해 초 처음으로 연봉협상을 하는데 남자 직원들만 연봉을 올려주겠다고 하더라”고 말했다.A씨는 “작년에 중국에서 큰 사업이 있었는데 영어 되는 사람이 아무도 없어서 내가 총대매고 연락했다.
중국어 번역기 돌려서 계약서를 작성해 300억짜리 계약을 따냈다”고 설명했다.이어 “그냥 내가 여자라서 적게 받았다. 회사에서 굳이 남자를 쓸 필요가 없어서 처음으로 여자를 뽑았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해당 글이 논란을 모으자 A씨는 조롱하는 댓글을 다는 네티즌들을 고소하겠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A씨는 카페에 쓴 글을 모두 삭제하고 탈퇴했다고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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