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핑몰에서 청바지를 샀는데 이게 들어있었어요”
지난 23일 온라인 커뮤니티 ‘네이트판’에는 “바지를 주문했는데 피 묻은 생리대가 들어있었어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 A씨는 최근 브랜드 쇼핑몰에서 바지를 주문했다. 택배 상자에서 꺼내자 바지 안에 누군가 입었던 팬티와 피가 묻은 생리대가 붙어있었다. 심지어 생리대에는 냉이랑 피 같은 게 묻어 있었다는 것.
A씨는 “메스꺼움과 함께 너무 충격받아서 바로 고객센터에 연락했다. 죄송하다는 말만 반복하고 바지 환불과 쇼핑 포인트 3만 원 보상을 해주겠다고 입장을 밝혔다”고 말했다.
A씨는 “정말 어이없고 화나지만 상담사 잘못도 아니라 더 더 따질 수도 없고. ‘대체 어떻게 이런 상황이 가능하지?’라는 생각만 든다”고 토로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상품 검수도 안하고 택배를 보내는 건가”, “너무 충격이다”, “대체 어떤 쇼핑몰이길래 대처를 저렇게 하냐”, “저렇게 반품하는 사람도 이상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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