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X은 봐라.
”
어느 여성의 한탄이 공감받고 있다.
과거 한 온라인 커뮤니티엔 ‘남편이 잠자리를 거부해 고민이다’는 내용의 글이 올라왔다.
게시글 작성자 A씨는 ‘그동안 남편 올 때마다 반찬 정성껏 맛있게 만들어 차려놓고, 손도 먼저 잡고 뽀뽀도 먼저 하고 폭 안겨서 애교도 부리고 별의별 노력을 다 했다”고 전했다.
이어 “잠자리 거부를 몇 번 당하고 보니 이제는 포기 상태에 울화병이 생길 것 같고, 가끔 혼자 눈물도 난다”고 덧붙였다.
A씨는 나름대로 노력해보았지만 남편은 말을 들어주지 않았다.
A씨는 “그렇다고 남편을 사랑하지 않는 건 아니다. 죽을 때까지 이 사람만 보고 살거다. 다만 이 상황을 어떻게 헤쳐나가야 하는지 고민이다”고 밝혔다.
이어 “하다못해 발.기 부전 아니냐고 병원 가보란 소리도 했는데 별 소식도 없다. 내 속만 시커멓게 타도록 앉아 뭉개는 중이다”라고 토로했다.
소식을 확인한 누리꾼들은 A씨의 심정에 공감을 표하는 중이다.
누리꾼들은 “남편한테 아연 같은 영양제 먹이세요. 아니면 비아그라 추천합니다”, “나도 마지막이 2년 전이었는데”, “뜨끔한 남편들도 있겠고 부러운 남편들도 있겠네’, “전 정확히 반대에요. 매력없는 제탓인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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