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역에서 사기당했습니다 도와주세요”
최근 수원역에서 사기당한 네티즌의 사연이 공분을 사고 있다.
지난달 25일 페이스북 페이지 ‘수원익명 대신 말해드립니다’에는 한 네티즌의 글이 올라왔다.
네티즌 A씨는 “제가 오늘 수원역에서 대전가는 분 차비가 없다고 해서 2만 원을 빌려줬는데 전화번호 준 걸로 전화해보니 수신 정지된 번호였다”고 말했다.
A씨는 “안ㅇㅇ이라고 저장했던데 이것도 맞는지 모르겠다”며 “정말 절박해 보여서 빌려준 건데 혹시 아는 사람이면 댓글에 알려달라”고 밝혔다.
해당 사연에 네티즌들은 “나도 이거랑 똑같은 수법으로 당했다”, “난 3만 원 뜯겼는데 결국 못 받음”, “나도 터미널에서 근처 매장 직원으로 보이는 사람이 버스비 없다길래 표 끊어줬는데 잠수탔다”, “선의를 베푼건데 사기친 사람 정말 너무하다”, “앞으로는 절대 빌려주지 마세요” 등의 댓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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