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견례에서 만취한 오빠때문에 파혼한 여성의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달 25일 방송된 KBS JOY ‘썰바이벌’에는 주사가 심한 친오빠때문에 곤란한 일을 겪었다는 여성의 사연이 전파를 탔다.
사연에 따르면 여성 A씨 친오빠는 술에 만취하면 주사가 심했다.
술 때문에 직장에서 짤려 부모님도 포기한 상태였다.
심지어 과거 술에 취해 상가 셔터를 이불처럼 덮으려고 하는 오빠때문에 지구대 연락을 받은 적도 있었다.
남자친구 부모님과 상견례를 앞둔 A씨는 오빠때문에 말 못 할 고민에 빠졌다. 오빠가 술에 취해 시부모님 앞에서 실수할까봐 걱정됐기 때문. A씨는 상견례 전 오빠에게 “절대로 술을 마시지 말아 달라”고 부탁했다.
그러나 상견례 당일 오빠는 남친 아버지가 준 술을 먹고 만취 상태가 됐다.
술에 취한 오빠는 신선로에 육수를 추가해달라는 남친 아버지의 말에 자리에서 일어나 바지를 내리고 신선로에 소변을 봤다.
결국 A씨 결혼은 엎어졌고, 오빠는 본가에서 나가 자취하기로 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너무 충격적이다”, “우리 오빠였으면 연 끊었을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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