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여성 입주자에게 고백한 50대 아파트 관리인이 논란을 모으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20대 여성입주자에게 고백한 50대 관리인할배”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글에 따르면 20대 여성 A씨는 청년 임대 주택에 거주하고 있다. 그런데 입주 몇 달 후 집에 주소와 전화번호가 없는 택배가 배달왔다.
알고보니 입주 당시 한 달간 일한 50대 아파트 관리인 B씨가 유자차를 보낸 것. 이에 A씨가 따져묻자 B씨는 “A씨한테 관심이 생겨서요”, “A씨가 예쁘니까 그렇겠죠”라고 말을 돌렸다.
A씨가 택배 반품 신청을 했지만 B씨가 거절하자 그는 B씨에게 “그쪽이 나한테 관심가지는 거 자체가 굉장히 불쾌하고 싫다”며 “반품 신청 본인이 하고 앞으로 다신 연락하거나 눈에 띄지 마세요”고 문자 메시지를 보냈다.
그러자 B씨는 “노처녀 아가씨 착각하지 마세요”, “딸같아서 그런겁니다”고 화를 냈다.
다음날 갑자기 태도를 바꿔 “정직하게 말하면 당신을 사랑하고 좋아했다. 스토킹하는 그런 사람 아니야”, “하루도 당신 생각 안 한 적 없어”며 연락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소름끼친다”, “갑자기 태도 바꾼 게 뭔가 이상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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