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승의 날을 맞아 ‘우리 학교 선생님이었으면 좋을 스타들’에 대한 관심이 모였다.
이 같은 상상은 내가 좋아하는 스타가 직접 교과목을 가르치는 것은 물론이고, 그 스타를 매일 볼 수 있다는 로망에서 한번씩 상상해보곤 한다.
학창시절 누구나 해봤을법한 상상을 통해 잠시나마 설렘을 느껴보자.
1. 영어 – ‘블랙핑크’ 제니
블랙핑크 제니는 어린 시절 뉴질랜드에서 유학 생활을 했다고 한다.
덕분에 영어를 네이티브처럼 자유자재로 할 수 있는데다 한국어 또한 완벽하게 구사하기 때문에 학생들을 가르치기에도 손색이 없는 모습이다.
2. 수학 – ‘블락비’ 박경
박경은 tvN ‘뇌섹시대-문제적 남자’에서 수학 문제에 유독 강한 모습을 보였는데, 그의 절친 지코는 박경이 수학 영재로 유명했었다고 말했다.
3. 체육 – ‘하이라이트’ 윤두준
축구를 사랑하는 ‘축구돌’로 유명한 윤두준의 일상 포착 사진은 대부분 운동장에서 찍히게 된다.
체육을 사랑하는 윤두준이 체육 담당 선생님을 하면 아무도 벤치에서 쉬지 않고 선생님을 따라 운동을 할지도 모를 것 같다.
4. 미술 – ‘위너’ 송민호
송민호는 tvN ‘신서유기’를 통해서 예술적 면모가 돋보이는 그림을 여러 차례 선보이게 됐다.
외전 ‘강식당’의 메뉴판과 주변 액자 속 그림을 만든 것도 그라고 한다.
송민호와 함께 미술 수업을 들으면 없던 예술혼도 불사를 수 있을 것만 같기도 하다.
5. 음악 – 아이유
고음의 신 아이유가 기타를 치며 음악을 가르쳐주면 그건 수업이 아닌 ‘힐링’의 시간이 될 것만 같다.
아이유는 16살에 데뷔해 인생 대부분을 노래 하면서 보낸 연륜 있는 아티스트로, 음악 과목을 가르치기 충분한 실력을 지니고 있다.
6. 기술가정 – ‘레드벨벳’ 아이린
다림질과 빨래가 취미인 아이린은 왠지 모르겠지만 기술가정과 잘 어울리는 모습이다.
차분한 느낌의 아이린이 바느질을 가르치는 모습은 그 자체로 영화 같을 것으로 보인다.
7. 일본어 – ‘트와이스’ 모모
다른 말이 필요가 없을 것이다.
네이티브 스피커인 일본인 모모가 일본어를 가르쳐준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을 것.
모모 특유의 귀여운 목소리를 듣고 있노라면 오후 책상 의자에 앉아 쏟아지던 잠도 달아날 것이다.
8. 중국어 – ‘우주소녀’ 성소
한국말과 중국어 모두를 잘하는 성소에게 중국어를 배우면 어떤 느낌일까.
성소는 카리스마 넘치는 매력으로 학생들을 휘어잡을 것으로 보인다.
9. 도덕 – ‘아스트로’ 차은우
고교시절 학생회장을 지낸 차은우는 모범적인 아이돌의 대명사로, 그는 다재다능하면서도 바른 생활 청년이라 도덕 선생님의 느낌을 주기 때문에 도덕 선생님으로 꼽았다.
10. 국어 – ‘소녀시대’ 서현
한국과 한글을 사랑하는 서현이야말로 국어 선생님에 적합할 것이다.
귀여운 매력으로 지루하지 않게 시와 소설을 가르쳐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