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SP미디어의 해명이 논란을 부르고 있다.
최근 에이프릴 전 멤버 이현주가 멤버들로부터 이른바 ‘왕따’를 당해 팀을 탈퇴했다는 연이은 폭로가 이어졌다.
1일 DSP미디어는 공식 입장을 내고 불미스러운 사건과 관련한 루머에 대해 조목조목 해명했다.
특히 가장 논란이 된 것은 ‘청국장 텀블러’였다.
현주의 텀블러에 청국장이 담겨 발견됐다는 폭로에 대해 DSP 측은 “숙소에 텀블러가 40~50개 정도 있었다. 이 중 하나에 된장찌개를 담아서 연습실에서 멤버들과 먹었다”고 해명했다.
이어 “당시 이현주 양이 본인의 텀블러임을 얘기해 이나은 양은 바로 사과를 했다. 이현주 양 또한 멤버들과 나눠먹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석연치 않은 해명에 오히려 논란을 부추기고 있다.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엔 “청국장 텀블러가 너무 괘씸하다”, “텀블러가 40~50개 있으려면 주방이 꽉 차야 한다” 등의 반응이 이어졌다.
한 누리꾼은 과거 리얼리티 프로그램에서 공개된 에이프릴 주방의 모습을 올리기도 했다.
주방의 찬장은 비어있으며 어디에도 텀블러는 보이지 않았다.
DSP의 해명과는 다르게 적은 수의 텀블러 중 굳이 현주의 텀블러에 청국장을 담아놨음을 알 수 있다.
소식을 확인한 누리꾼들은 “꾸역꾸역 넣으면 가능은 하겠지. 근데 누가 부엌에 텀블러를 쌓아놓냐”, “아니 애초에 누가 텀블러에 청국장을 넣어? 해명 진짜 이상해”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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