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욕하면서 스마트폰 사용하면 큰일나는 이유”
최근 스마트폰을 충전하면서 목욕하던 소녀가 감전으로 결국 목숨을 잃었다.
22일 러시아 매체는 러시아 이르쿠츠크주 브라츠크시의 한 아파트에 거주 중인 12살 여학생이 세상을 떠났다고 밝혔다.
매체에 따르면 여학생은 자택 화장실에서 정신을 잃고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 당시 여학생의 할머니가 이를 발견해 당국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사 결과 당시 여학생은 화장실 전기 콘센트에 스마트폰 충전기를 연결한 채 목욕을 하고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욕실에서 여학생의 것으로 보이는 스마트폰과 충전기가 발견됐다.
현지 매체는 여학생이 스마트폰을 충전하면서 목욕을 하다 스마트폰이 욕조에 빠지면서 감전사 한 것으로 추정했다.
한편 지난해 12월 러시아 아르한겔스크주에서 20대 여성이 화장실에서 스마크폰을 충전하다가 비슷한 사고로 세상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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