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코카콜라 병이 달라집니다”
코카콜라가 재활용이 가능한 종이병에 담긴 콜라를 개발중이라고 전해졌다.
16일 영국 BBC는 코카콜라가 초강력 종이로 만든 종이병에 담긴 콜라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코카콜라’ 측은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이기 위해 종이병 콜라를 개발하고 있다.
덴마크 회사와 협업해 제작한 종이병은 소량의 플라스틱을 제외하고는 전부 종이로 만들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종이가 탄산음료의 압력을 견딜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우려의 목소리가 쏟아지고 있다.
코카콜라는 “올 여름 헝가리에서 과일음료 ‘아데즈’ 2천여 개를 종이병에 담아 출시할 예정”이라며 “2030년까지 ‘제로 폐기물’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12월 코카콜라는 민간 자선 단체 BFFP(Break Free From Plastic)에 의해 펩시와 네슬레를 제치고 전 세계에서 플라스틱 소비량 1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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