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유치원생들은 영어를 이만큼 합니다”
지난 10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영어학원 알아보다가 충격받았다”는 제목의 글이 큰 화제를 모았다.
유치원생 자녀를 둔 여성 A씨는 “이제 한글 어느정도 떼고 영어 학원을 알아보려고 전화를 했다”며 “이미 자리가 다 찬 곳도 있었고, 한 곳에서는 60문제 시험을 본다더라”고 말했다.
그는 “이제 초등학교 1학년인데 파닉스 떼고 리딩이 돼야 입학 가능하다는 말에 자녀 공부를 너무 놓고 살았나 하는 후회가 된다”고 토로했다. 이어 “아이는 유치원에서 배운 영어를 곧잘 하긴 하는데 정확한 수준은 잘 모르겠다. 한글을 가르치면서도 이걸 어떻게 가르치나 싶었는데 영어는 더욱 어렵다”고 말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난 초등학교 고학년 때 처음 배웠는데 요즘은 유치원생들이 하는구나”, “파닉스가 뭔지 오늘 처음 알았다”, “요즘은 조카가 나보다 더 영어잘함”, “요즘 진짜 빠르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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