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트와이스 쯔위의 본가에서 도난 사건이 발생했다.
28일(현지 시간) 대만 매체 ‘이티투데이(ETtoday)’는 트와이스 쯔위의 부모님 집에 도둑이 들었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쯔위의 어머니는 최근 자선 단체에 기부하기 위해 모은 트와이스 앨범과 포토 카드 등이 집안에서 사라진 것을 알게 됐다.
쯔위의 어머니가 모아둔 굿즈는 멤버들의 친필 사인 포토 카드 62장, 사인 앨범 11장, 싸인 화보집 2장이라고 알려졌다.
이후 쯔위의 어머니는 없어진 굿즈들이 중고 거래 사이트에 올라온 것을 확인하고, 즉시 경찰에 신고했다.
그러나 집에 외부인의 침입 흔적을 발견하지 못해 내부자의 소행이라 추정하던 중 범인의 정체가 드러났다. 범인은 일주일에 한 번씩 쯔위의 본가에서 일하는 가정부 왕(28) 씨였다. 다만 정확한 범행 동기는 밝혀지지 않았다.
쯔위의 어머니는 도난 물품 일부를 회수했으며, 왕 씨는 절도죄로 재판에 넘겨져 보석금으로 2만 대만 달러(한화 약 80만 원)를 지불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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