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100만 유튜버가 될 수 있다”
18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요즘 듣도 보도 못한 백만 유튜버가 많은 이유”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큰 화제를 모았다.
해당 게시글에는 유튜브 영상 관련 상품을 캡처한 사진이 첨부됐다. 돈을 내면 유튜브 영상의 조회수, 좋아요, 댓글 수를 늘릴 수 있는 것.
유튜브 영상 세트는 스탠다드, 디럭스, 프리미엄 총 3단계로 가격에 따라 사용자가 직접 선택할 수 있다. 스탠다드 세트는 5만 5천 원, 디럭스 세트는 17만 원, 프리미엄 세트는 38만 원이다.
이뿐만 아니다. 구독자 수, 한국어 댓글, 채널 시청시간도 마음대로 지정할 수 있다.
작성자는 “일부 유튜버는 업체들한테 용역을 맡긴다. 보통 구독자는 VPN 돌려서 가짜 구글 계정으로 올려주고 댓글은 직접 손으로 달아준다”며 “얼추 3천만 원 정도면 100만 유튜버가 탄생한다”고 주장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3천만 원에 100만 유튜버면 싸도 너무 싸다.
한두 달 만에 원금회수 가능할 듯”, “간혹 의심되는 대형유튜버들 보이더라”, “저런 거 잘못쓰다 걸리면 바로 정지임”, “유튜브는 저런 편법 없다더니 아니네”, “완전 속은 기분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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