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논산훈련소 근황이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17일 페이스북 ‘육군훈련소 대신 전해드립니다’에는 “현재 논산훈련소 근황”이라는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는 “새로운 관점으로 보니 어떤 사람에게는 꿀이 아니라 고통일지도 (모른다)”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올렸다. 해당 사진에는 논산 훈련소 조교인 지인에게 들은 이야기를 캡처한 내용이 담겼다.
글에 따르면 현재 논산 훈련소에서는 2주 동안 자가격리를 한 후 3주간 훈련을 하고 있다.
자가격리 기간에는 한 생활관에 커튼으로 5명씩 구역을 나눠서생활한다고 전해졌다.
특히 정해진 시간에만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으며 인원제한이 있어 대기인원이 있는 경우 화장실을 마음대로 이용할 수 없다는 것.
또한 일주일동안 양치나 세면, 샤워도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정말 힘들겠다”, “훈련소에서 아무것도 안하는 게 오히려 더 싫다”, “대화도 못하면 진짜 답답할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저작권자 VONVON/ 무단복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위반 시 법적조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