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오후 4시 18분쯤 40대 A씨가 IFC몰 건물 안 지하 1층에서 지하 3층으로 투신했다.
현장에서 심정지 상태를 보여 인근 병원으로 옮겨진 A씨는 결국 사망했다. 경찰은 A씨가 극단적 선택을 한 이유 등을 파악 중에 있다.
지하 1층부터 지하 3층까지 쇼핑센터 및 식당가로 이루어진 IFC몰은 각층에 난간이 있고 가운데가 뚫린 구조를 갖추고 있다.
난간의 높이는 사고로 인한 추락사 등을 방지하기 위해 1.2m로 만들어졌다. 해당 사고가 알려진 후 건물 구조의 안전성이 지적되자 업계 관계자는 “사고는 안타깝게 생각하지만, 이를 안전 문제에 연결하는 것이 맞지 않는다”고 말했다.
당시 현장에는 쇼핑하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나와 있어 일부 시민들이 A씨가 투신하는 상황을 목격한 것으로 알려졌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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