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커뮤니티에 “기간제 교사 하면서 느낀 흙수저 특”이라는 글이 올라왔다.
“난 예전에 누가 저거 가정교육이 잘 못 됐네 라는 말 불편해 하는 부류 였다” 라고 글은 시작 된다.
하지만 글쓴이는 기간제교사를 하며 그 말에 극 공감하게 된 이라고 하며 아동들의 특징에 대해 정리를 했다.
첫번째는 학교가 끝난 후 방치되어 있다.
학교 끝나고 남들 학원 가거나 뭐 배울 때 집에서 유튜브 보거나 폰게임 주구장창함 당연히 학업능력 떨어짐
두번째는 기본적인 교양이 없는 부모가 많다.
상담할 때 개 헛소리를 한다던지 밤 12시에 쓸데없는 카톡을 보내는 등 예의가 없는 사람이 몇 명 있다
세번째는 인터넷 세상에 빠져삼.
사고친 애 있어서 카톡 증거로 남기려고 했는데 이상한 단톡방 존나 많았음
네번쨰는 단벌신사.
외모에 예민한 시기에 존잘이나 존예 혹은 특출난 특기가 있지 않은 이상 스타일이 구리면 아이들이 좋아하지 않음
다섯번째는 요즘은 집 잘 사는 애들이 공부 뿐만 아니라 악기나 운동도 기본적으로 하나씩 시키기 때문에 학업적인 면 뿐만 아니라 다른 면에서도 떨어지게 됨
흙수저 중에 미술에 재능있는 애들은 씹덕이 되어 이상한 만화 그림만 그림 이라고 했다.
글쓴이는 안타까운 애들은 더 챙겨주려고 했는데, 잠깐뿐이고 부모가 고마워할 줄도 몰라서 걍 접었었음 이라며 글을 마무리 했다.
이 글을 본 네티즌들은 “어느 정도는 공감하지 않나”, “트루임.가난하다고 착하지 않고 가난하다고 근면성실하지 않은것처럼.” 등의 공감을 보이는 부류와 “뭐든지 얄팍하게 경험했을때 모든걸 다 안다는냥 이야기하지..”, “애들을 저런 시각으로 바라보면서 가르쳤을 생각을 하니 소름끼친다” 등의 글쓴이를 비난하는 네티즌들도 있다.
[저작권자 VONVON/ 무단복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위반 시 법적조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