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남매 케미가 주목 받고 있다.
지난 29일 방영된 MBC ‘2020 방송연예대상’에서 유재석과 이효리는 베스트 커플상을 수상했다.
이날 유재석은 “모든 상의 영광은 이효리가 마땅하다.
척하면 척, 눈빛만 봐도 척척 통하는 이효리와 함께 예능을 해 진심으로 너무 고마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이효리와 유재석은 SBS ‘패밀리가 떴다’에 함께 출연하며 ‘국민남매’ 타이틀을 얻었다.
이효리는 예능 프로그램의 출연을 결정할 때 ‘유재석의 존재’가 큰 영향을 미친다고 밝힌 바 있다.
실제로 이효리가 출연했던 KBS ‘해피투게더’, MBC ‘무한도전’, tvN ‘일로 만난 사이’, MBC ‘놀면뭐하니’에는 전부 유재석이 메인 MC를 맡았다.
유재석 역시 자신의 예능 인생에서 이효리를 빼놓을 수 없는 파트너라 꼽았다.
유재석은 “나의 첫 버라이어티. 핑클하고 내 예능 인생을 떼려야 뗄 수가 없다”고 밝혔다.
1998년 당시 무명이었던 유재석은 최고의 인기를 구사했던 핑클과 함께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이효리는 메뚜기 탈을 직접 들고 촬영장에 찾아온 무명의 개그맨을 기억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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