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남성의 황당한 자해공갈 수법이 공분을 사고 있다.
지난 29일 온라인 커뮤니티 ‘뽐뿌’에서는 ‘미쳐버린 자해공갈’이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해당 글에는 지난해 4월 유튜브 채널 ‘블박창고’에 올라온 한 영상이 첨부됐다. 공개된 블랙박스 영상에는 교차로에서 직진해서 달려오던 차량에 뛰어든 남성의 모습이 담겼다.
남성은 도로 한가운데서 낮게 뛴 후 차량 범퍼 위로 올라갔다. 이어 피해 차량 주위를 맴돌며 허공에 주먹질을 하는 등 운전자를 위협했다.
제보자는 “그냥 뛰어들더니 자기 침대인 양 눕더라.
운전자가 여성이었는데 너무 놀라서 차에서 내리지도 못하고 누군가의 도움을 기다리는 듯 보였다”고 상황을 설명했다.이후 제보자가 다가가자 남성은 재빨리 달아났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왜 길 한복판에서 저런 짓을 하지. 요즘 어딜가나 블랙박스나 CCTV 다 있는데”, “운전자 트라우마 생기겠다”, “마지막에 차 찌그러진 건 누가 보상해주나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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