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도 그 신발 있지?”
코디의 완성이자 우리의 힘든 발을 감싸 주는 신발은 옷 입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관심을 가질 수밖에 없는 패션 아이템인 신발들.
이러한 신발들 중 매번 그 시대를 이끄는 국민 대세템이 존재하는 것을 모두가 알고 있다.
번화가에 나가보면 여기를 봐도 이 신발, 저기를 봐도 이 신발 너무 많이 보여서 사기 망설여지지만…
그것을 감수할 만큼 예쁘고 가격도 합리적이라 많은 사람들이 결국 구매하게 되는 신발들이다.
그럼 이 중 다섯개 이상 신어봤다 하는 사람은 최소 패션왕 소리를 들어 봤을 법한 국민 신발 10개를 모아봤다.
1. 나이키 루나
현빈이 ‘시크릿 가든’에 신고 나와 열풍을 일으킨 나이키 루나.
런닝화 열풍의 시초격이며 스타일도 스타일이지만 편한 착용감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었다.
2. 나이키 에어포스
새하얀 올백 신발로 깔끔함의 대명사이지만 관리가 어려운 이 신발.
10년이 지나도 촌스럽다는 생각이 들지 않으며 현재까지 유행이 지속되고 있는 상태다.
어디에다 신어도 다 매칭되는 ‘코디 깡패’이다.
3. 뉴발란스 993
스티브 잡스 신발로 처음에는 ‘노인정 런닝화’라는 놀림을 받았다.
하지만 어느 순간 번화가에서 하나둘씩 보이더니 누구나 하나쯤은 가지고 있는 ‘필수템’이 되어버린 이 신발.
한때는 구하기가 힘들어 중국산 짝퉁 제품이 활개를 치기도 했었다.
4. 닥터마틴 3홀, 8홀
깔끔쟁이들이 신을 것만 같은 댄디함의 대명사이다.
튼튼한 내구성과 부담되지 않은 가격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는데, 굽까지 높아 ‘호빗’들에게도 안성맞춤이다.
5. 반스 올드스쿨, 어센틱
스케이트보드를 타는 사람들이 애용하는 신발이며 지드래곤이 신어 엄청난 열풍을 불러 일으킨 신발이다.
다양한 색상과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었다.
캐주얼 스타일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필수템인 신발이다.
6. 버켄스탁
여름 길거리에 나가면 여기도 버켄스탁 저기도 버켄스탁인 상황을 볼 수 있다.
더운 날 맨발로 편하게 신을 수 있다는 장점에 누구나 하나씩은 가지고 있으며 오래 신으면 밑창이 시커멓게 변하는 마법을 볼 수 있기도 하다.
7. 아디다스 가젤
강동원 같은 느낌의 형이 신으면 ‘스웩’이 폭발하는 이 신발.
한동안 엄청난 인기를 끌었지만, 요즘에는 찾아보기 힘들기도 하다.
8. 아디다스 슈퍼스타, 스탠스미스
15년 전 유행했던 신발이 최근 들어 다시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신발이다.
깔끔하고 트렌디한 디자인으로 누구나 하나쯤은 구매하게 되었고 그 결과 ‘클론의 대명사’가 되기도 했다.
9. 컨버스
진정한 ‘국민 신발’ 컨버스 없는 사람이라면 간첩이라고 볼 수 있는 이 신발.
청바지, 슬랙스, 반바지 어디든지 안어울리는 코디가 없으며 다리가 길수록 예쁨과 멋짐은 증가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10. 퓨마 TX-3
이효리가 신고 나와 열풍을 일으켜 ‘이효리 신발’로 불리기도 했던 이 신발이다.
눈길을 사로잡는 화려한 컬러들로 인기를 끌었으며 구하기도 쉬워서 중·고생부터 30대까지 폭넓은 사랑을 받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