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바게트에서 크리스마스 케이크를 샀는데, 이렇게 왔습니다”
지난 24일 온라인 커뮤니티 ‘여성시대’에는 ‘파리바게트 크리스마스 시그니처 생딸기 듬뿍 생크림케이크’에 관한 글이 게재됐다.
작성자 A씨는 “파리바게트에서 크리스마스 생딸기 케이크로 딸기 양에 따라 ‘듬뿍-퐁당-가득’ 이름의 케이크를 판매했다. 가격은 29000원”이라고 설명했다. 공개된 사진 속 케이크에는 10개 이상의 딸기를 사용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막상 케이크를 받은 일부 소비자들은 ‘당황스럽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 네티즌이 받은 케이크엔 딸기 대신 산타 캐릭터가 올라가 있다. A씨는 “딸기 크기, 상태, 개수 엉망이다”고 말했다.
또 다른 네티즌들이 올린 사진에서도 마찬가지였다. 딸기의 개수가 부족하거나 사진과 아예 다른 디자인의 케이크를 받은 경우도 있었다.
A씨는 “물론 저 이미지에 맞게 판매한 매장도 있다”면서 “프렌차이즈에서 같은 제품을 샀는데 매장마다 가격도 다르고 제품 디자인, 퀄리티도 다르게 해서 팔거면 똑같은 제품명으로 팔면 안 된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정말 너무하다”, “퀄리티 무슨 일이야”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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