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유달리 힘든 해였다.
전세계적으로 확산된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수많은 사람들이 피해를 받았다.
꼭 코로나19가 아니더라도 힘들고 도전적인 삶이 닥치기도 했다.
그러나 그 안에서 작은 희망도 있었다.
사람들은 본래 이기적인 것 같지만, 세상을 향해 따뜻한 손길을 내밀기도 했다.
보기만 해도 마음이 따뜻해진다는 10장의 사진을 모았다.
#1 안녕하세요. 태어난지 15분 됐습니다
#2 이제 막 화학 용법 치료를 마쳤어요. 그 다음은 스테로이드랑 방사선 치료만 끝나면 암에서 해방됩니다
#3 지하철에서 아기 고양이를 살리는 남자를 발견했어요
#4 크라우존 증후군을 사진 소년은 성형 교정을 통해 시력과 호흡까지 나아졌습니다
#5 마을이 불길로 초토화되고 나서, 당나귀랑 무사히 재회한 날
#6 코로나로 한동안 못본 할아버지한테 ‘영상통화’를 알려준 뒤 처음으로 내 얼굴 봤을때
#7 오늘은 우리집 막내 딸이 집으로 온 날입니다! 입양 축하
#8 슈퍼맘 엠마 스콜스는 불이 난 집에서 여섯 명의 아이를 모두 데리고 나왔다. 93% 화상을 입었지만, 그녀는 살았고 그야말로 영웅이 됐다
#9 내 사촌이 강으로 낚시를 갔다가 사슴을 구했어요. 너무 지쳐서 물에 가라앉는 중이었대요
#10 수지 기장님과 도나 부기장님. 둘은 실제 모녀 사이로 역사상 처음으로 스카이웨스트 비행기를 함께 조종한 모녀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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