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대로 그림(작가 8세)”
중고거래 애플리케이션 ‘당근마켓’에 8살 화가가 등장했다.
24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엔 ‘당근마켓 8세 그림 작가’라는 제목의 글이 인기를 끌었다.
자신을 8세 아이의 부모라고 밝힌 A씨는 “무료 맘대로 그림”이라는 제목의 판매글을 올렸다.
A씨는 “딸 아이가 그림을 그려 드리고 싶어한다. 고양이, 강아지, 인물 사진 등을 보내달라”고 적었다.
가격은 당연하게도 무료였다.
A씨는 딸이 그린 샘플 그림을 올리기도 했다.
8살 아이의 투박함이 담겨 있었으나, 소파와 고양이, 차를 마시는 어른의 디테일이 살아있었다.
아이의 해석이 그대로 담겨있는 작품이었다.
잠시 후 한 명의 고객이 등장했고 고양이 사진을 그림으로 부탁했다.
8세 화가는 채색까지 덧붙여 세상에서 가장 귀여운 고양이를 완성했다.
소식을 확인한 누리꾼들은 ‘너무 순수해서 기분이 좋아지는 그림이다”, “고양이 걸쳐있는 것도 개웃겨” 등의 반응을 보였다.
[저작권자 VONVON/ 무단복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위반 시 법적조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