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히드로 공항이 아수라장이 됐다.
영국에서 변종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발견되며 탈출 행렬이 줄을 잇고 있다.
지난 20일(현지 시각) 영국 런던의 주요 기차역과 히드로 공항은 표를 구하려는 유럽 각국의 승객들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프랑스를 시작으로 독일, 이탈리아 등 유럽 대부분 국가들이 영국발 입국을 제한하겠다고 밝히며 혼란이 시작된 것이다.
집으로 돌아가려는 유학생을 포함한 외국인들은 표를 구하기 위한 전쟁을 펼쳤다.
유럽에서 시작된 영국 봉쇄는 중동과 중남미, 북미 캐나다 등 전세계로 확산하고 있다.
그러나 이미 변종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덴마크와 네덜란드, 호주 등지에서도 확인됐다.
변종 코로나19는 기존 바이러스보다 전염력이 70% 더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맷 행콕 영국 보건장관은 “변종 바이러스는 통제 불능이다”고 인정했다.
이 때문에 변종 바이러스 유입을 막으려는 각국의 움직임은 더욱 빨라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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