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픈 작명이 화제다.
지난 15일 방영된 MBN ‘미쓰백’에는 그룹 댄스곡 ‘탄타라’와 발라드곡 ‘고양이비’의 경연무대가 진행됐다.
이날 댄스곡 경연을 펼친 팀은 ‘레소나’와 ‘삼장일단’이었다.
그런데 ‘레소나 팀’의 웃픈 사연이 있었다.
레소나는 레이나, 소율, 나다의 조합으로 앞글자를 따 평범한 그룹 이름을 완성했다.
이를 들은 배윤정은 “팀 이름을 바꿨네?”라고 물었다.
레소나 팀의 그룹명이 원래는 ‘샤인 고추’였기 때문이다.
샤인 머스캣 같은 달콤함과 고추 같은 매운맛을 표현하고 싶은 의지가 담겨있었다.
그러나 의도와는 다른 의미로 전달될 수 있기에 이름을 변경한 것으로 보인다.
이날 레소나 팀은 완벽하게 무대를 마쳤고, 댄스곡 우승을 차지했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빛나는 고추로 보일 수도 있었겠는걸”, “샤인 페퍼가 생각나지 않아서 벌어진 참사로군” 등의 반응을 보였다.
레소나 팀의 무대는 아래 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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