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글이 화제가 됐다.
글을 작성한 A씨는 “너네는 나중에 임신 할거야?”라는 제목의 글로 많은 이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냥 순수하게 의견이 궁금해서!
나는 안 낳고 싶어
1. 아이한테 드는 돈이 너무 큼.
옛날같이 낳기만하면 저절로 큰다 이런거는 요즘 없다고 생각해 내 아이에게 드는 돈이 아깝다 이게 아니고 못해줄것 같아 미안함. 강아지도 지갑으로 기르듯이, 아이도 지갑이 필요함. 사랑도 중요하지만 지갑이 더 중요하다봄.
2. 여자 몸이 많이 망가짐.
케바케긴 하지만 후유증이 낮은 확률은 아니잖아. 낳기 전까진 알수도 없고.
3. 장애아가 나올까 무서움.
요즘은 초음파로 다 알려준다지만 낳고 나서 발병되는 경우도 많잖아. 장애를 감당하고 기르시는 분들은 대단하다 생각하지만 그게 내 자식이라면 너무 힘들것 같아서. 돈도 엄청나게 많이 들고 평생 수발드는거 쉽지않아.
4. 남자애가 나와도 걱정, 여자애가 나와도 걱정
요즘 솔직히 사건사고들도 많고 우리가 클 때랑은 완전 다르잖아.
5. 무엇보다 애가 싫음.
애가 빽빽 소리지르는 것도 싫고 뛰어다니는 것도 싫음. 물론 이게 아이라 어쩔 수 없단 건 앎. 근데 싫은건 싫은거임. 그래서 안 낳을거고.
내 생활이 중요하고 나 자신이 중요하면 안낳는게 나를 위해서도 아이를 위해서도 좋은듯. 결혼하면 그냥 남편이랑 잘 살고싶을 뿐.
해당 글에 달린 댓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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