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20주년을 맞은 보아가 새 앨범으로 돌아온 가운데 그의 연습생 시절이 짤막하게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보아는 지난 1일 네이버 V라이브를 통해 공개된 ‘모두가 그녀에게 말을 걸지 않아’라는 제목의 영상에서 안테나 뮤직을 찾았다.
그는 이날 가수 정재형, 정승환과 만나 근황 토크를 나눴다.
특히 이 자리에서 정재형은 보아의 데뷔 20주년을 언급, 놀라움을 나타냈다.
정재형은 “얘(보아)가 데뷔 20년인데 난 25년 밖에 안 됐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보아는 “우리나라 나이로 열 다섯, 만으로 열 세 살에 데뷔했다”며 “(데뷔하고 지금까지) 1년도 쉰 적이 없다”고 설명했다.
이 가운데 영상 말미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장면이 담겼다. 일본 진출을 목표로 했던 보아의 연습생 시절이 담긴 것.
보아는 소속사 녹음실에서 우타다 히카루의 대표곡 ‘퍼스트 러브'(First Love)를 열창했다.
십대 초반의 어린 나이였지만 뛰어난 가창력이 돋보인다.
연습생 시절 보아의 모습이 깜짝 공개되면서 네티즌들은 “제발 옛날 영상 혼자 보지 말고 공개해달라”, “진짜 타고났다”, “이런게 재능이다” 등의 폭발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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