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부 아줌마인척 해달라는 딸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글이 화제가 됐다.
글을 작성한 A씨는 “가정부 아줌마인척 해달라는 딸”라는 제목의 글로 많은 이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A씨는 해당 글을 작성하기 이전에도 울면서 매우 고통스럽고 슬프다는 심경을 전했다.
앞서 평소 양보, 배려를 우선시 하느라 자녀 인성만은 자부한 고등학생, 중학생 딸 둘을 키우는 40대 주부라고 밝혔다.
사춘기가 온 중학생 딸이 외모를 신경쓰기 시작하면서 다이어트 보조제를 사달라거나 쌍수를 시켜달라고 하거나, 붙임머리를 해달라 하더니 급기야 코수술까지 하겠다며 조르기 시작했다고 한다.
큰 고심 끝에 정말 자신의 눈에는 이쁜 딸의 눈이었지만 너무 바라고 그런 모습에 해주게 됐지만 사건이 터지고 말았다.
그렇게 딸을 이뻐하는 엄마에게 자신의 가정부인척을 해달라고 한 딸.
딸은 A씨에게 “엄마 가정부 아줌마 인 척 좀해줘” 라는 충격적인 부탁을 했다.
놀란 A씨는 최대한 놀란 마음을 숨기고 “왜?”라고 물었는데 딸은 “가정부 아줌마라고하면 엄청 부잣집인줄 알꺼아냐 그러면 이불러라도 수술 잘 해주겠지”라는 황당한 답변을 했다.
아무리 어리다지만 엄마에게 요구한 부탁은 철이 없어도 너무나도 없는 부탁이었다.
너무 마음에 큰 상처를 입은 A씨는 “부잣집 딸 처럼 보이고싶음 니가 커서 부자돼서 수술해!”라고 하고 그냥 바로 집으로 와서 하루종일 울었다고 한다.
다음은 A씨의 나머지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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