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커플이 자택에서 대마를 재배하고 피웠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지난 23일 경기북부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를 받고 있는 모델 A씨와 B씨를 비롯해 공범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전했다.
A씨와 B씨는 연인 사이로, 이들과 함께 불구속 입건된 공범 3명은 동료 모델이라고 알려졌다. 경찰은 지난해부터 서울에 위치한 집에서 대마를 재배하고 이를 말려 피운 혐의를 적용했다.
공범 3명은 A씨와 B씨의 초대를 받고 그들의 집에 모여 함께 대마를 피운 것으로 전해졌다. 현장에서 경찰은 대마 170g을 발견하고 압수했다.
A씨와 B씨는 경찰 조사에서 “외국 여행을 하던 중 대마를 접했고, 인터넷을 통해 재배 방법 등을 알게 됐다”라고 진술했다.
또한 그들은 갑작스런 경찰 조사에 대비하기 위해 집 바깥에 CCTV를 설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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