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 과실비율을 착각한 가해자가 화제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엔 ‘100 : 0 사고났는데 가해자가 자꾸 연락온다’는 제목의 글이 인기를 끌었다.
게시글 작성자 A씨는 운전을 하던 중 후방추돌 사고를 당했다.
A씨는 “내가 앞에 있었고 파란 신호를 받고 출발하며 뒷차가 박은 사고다. 범퍼만 살짝 긁힌 정도고 충격 자체가 약했다”고 전했다.
이어 “당연히 100:0 이었다. 블랙박스도 있고 보험사 직원도 당연하다길래 잘 처리된 줄 알았다”고 덧붙였다.
그런데 오늘 갑자기 가해자한테서 전화가 연달아왔다고 한다.
A씨는 “(가해자가) ‘100:0 절대 인정 못한다’고 하더라. 보험사 직원한테 물어보니 ‘자기가 과실 0인줄 알고 있었다’더라”고 적었다.
이어 “병원에도 이틀 입원했다가 오늘 아침에 자기가 100인거 알고 급하게 퇴원한 거 같더라. 어디서부터 뭐가 꼬였길래 0인줄 착각하고 있었는지도 모르겠다”고 밝혔다.
소식을 확인한 누리꾼들은 황당한 가해자의 태도에 폭소를 금치 못하고 있다.
누리꾼들은 “입원ㅋㅋㅋㅋㅋ 입원해서 돈 꿀 빨려고 했었나보네”, “???: 내가 빵점짜리 운전을 했는데 왜 100점이라는 거죠?”, “설마 앞차가 후진해서 박았다고 생각하는 건 아니겠지?”, “ㅋㅋㅋㅋㅋ멍청이인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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