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장성규가 ‘젊은이’를 요구하는 기업의 인재상을 “꼰대스럽다”라며 비판했다.
지난 18일 유튜브 채널 ‘워크맨-Workman’에는 “열정 한도초과 美친자 남바완 선넘규가 카드에 미친 사람들만 있다는 카드사 털고옴ㅋㅋㅋ”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해당 영상에서 장성규는 인근 커피전문점을 방문해 커피를 마시며 롯데카드의 대표자와 초임 연봉, 근속연수 등을 확인했다.
특히 그의 눈길을 끈 건 다름아닌 인재상이었다.
롯데카드의 인재상은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도전적인 젊은이’, ‘실력을 키우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젊은이’, ‘협력과 상생을 아는 젊은이’다.
이에 장성규는 ‘젊은이’라는 단어가 반복되어 나오는 점을 언급하며 “이렇게 얘기하는 것 자체가 되게 약간 꼰대스럽다”라고 일침을 날렸다.
이어 롯데카드 본사에서 브랜드 전략 6년차의 정훈직을 만난 그는 롯데카드의 인재상에 대해 언급했다. 장성규는 “인재상에도 그렇고 젊은이를 계속 강조한다”며 “롯데카드가 좀 늙었다는 이미지가 있냐?”라고 질문해 모두를 놀라게 하기도 했다.
롯데카드 본사 탐방을 마친 장성규는 “꼰대 느낌을 받았었는데 내가 오늘 지내본 결과 젊은이들이 있기에 좋은 공간이다”라는 후기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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