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 출신 여가수가 속바지를 챙기지 않은 스타일리스트 때문에 곤란한 일을 겪었다고 털어놨다.
지난 1일 유튜브 채널 ‘웨이랜드’에는 “한 멤버만 잘나가면 어때요? 연예계 갑질?!”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해당 영상 속 그룹 크레용팝 출신 웨이는 “연예계에서는 갑질이 당연한 거라던데 사실이냐”는 질문에 “연예계 쪽은 혼자서 일을 하는 게 아니다.
정말 많은 스태프가 뒤에서 많은 일을 하지만 결국 화면에 비치는 건 아티스트의 얼굴이다”고 답했다.
웨이는 “누구보다 예민할 수 밖에 업는 문제”라며 “무례한 언행과 행동은 분명한 잘못이지만, (연예인이) 요구를 한다던가 예민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 대해서는 갑질이라고 보기 어렵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이어 그는 “활동 당시 스타일리스트가 속바지를 자주 깜빡했다. 무대용 치마 길이도 짧고 속바지가 살짝 보이는 안무도 있었다. 당장 무대에 올라가야 하는데 속바지가 없는 상황이었다”고 토로했다.
그는 “계속 반복된 실수로 스트레스가 극에 달했다.
속바지 없이 무대를 해야 하는 것도 나고, 결국 실수를 감당해야 하는 건 아티스트다”고 했다.
한편 웨이는 지난 2012년 그룹 크레용팝 멤버로 데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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