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키가 지드래곤과 두번째로 협업했다.
6일 나이키는 가수 지드래곤과 두번째로 협업한 농구화 ‘에어 포스 1 파라-노이즈’를 새롭게 출시한다고 전했다.
지난해 일명 ‘지디 신발’로 불리며 열풍을 불러 일으켰던 ‘에어 포스 1’ 시리즈기에 벌써부터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 ‘파라-노이즈’에는 전작인 블랙 컬러 어퍼와 대조적으로 화이트 컬러로 어퍼가 덮였다.
화이트는 평화, 희망, 순수함을 상징하는 색으로 모든 이가 유토피아를 자기만의 색으로 채울 수 있도록 가장 순수한 상태를 표현했다고 한다.
또한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크랙 갑피가 자연스럽게 벗겨지며 데이지 꽃 드로잉이 드러날 예정이다.
지드래곤은 “모든 것이 불확실한 시기지만 자신을 있는 그대로 표현하고 자기만의 세계를 창조하는 것을 멈추지 않았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렇게 나아간 스스로의 발자취가 축적되면 어느새 자신이 꿈꾸던 이상이 눈앞에 있을 것. 언젠가 여러분이 이뤄낸 ‘유토피아’ 세상에서 더욱 자유롭게 자신을 표현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지드래곤은 첫 번째 협업에서는 본인이 꿈꾸는 이상에 대한 영감을 전달했다면, 올해엔 강인함을 잃지 말고 자신만의 이상과 세계를 만들어가라는 의미를 담았다.
두 번째 나이키 에어 포스 1 ‘파라-노이즈’는 오는 25일 나이키 온라인 스토어를 통해 공식 출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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