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윤지가 故 박지선의 생일을 축하하며 생일 케이크를 대신 불어줬다.
이윤지는 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지선아, 한바탕 울고있는데..라니아빠가 퇴근길에 사온 케잌을 꺼내 너 해주래. 내가 대신 불끌께. 보고있지?”라며 사진 한 장을 게시했다.
생전 박지선이 좋아했던 펭수 캐릭터 케이크였다. 오늘(3일)이 故 박지선의 생일이었기 때문.
이윤지와 박지선은 그동안 두터운 우정을 자랑해오며 연예계 절친으로 유명했다. 이윤지의 결혼식날 박지선이 부케를 받을 정도로 두 사람은 가까운 사이였다.
이윤지는 과거 한 방송에서 “(박지선은) 처음으로 연락처를 교환한 연예인 친구”라고 말한 바 있다.
한편 박지선 모녀는 지난 2일, 박지선의 생일 하루 전,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극단적 선택으로 잠정적 결론을 내렸다.
유족들의 의사를 존중해 부검도 실시하지 않는다. 고인의 통신기록 수사 등을 통해 사망 경위를 계속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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