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행성 충돌에 대비해 독특한 물건을 보관하는 창고가 새롭게 지어져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4일 세계적인 쿠키 브랜드 오레오는 노르웨이 스발바르의 ‘최후의 날 저장고’라 불리는 ‘스발바르 국제종자보관소’옆에 ‘국제 오레오 저장고’를 건설했다고 밝혔다.
국제 오레오 저장고는 소행성 충돌에 대비하기 위한 목적으로 설계됐으며, 현재까지 개발된 오레오 레시피들과 실제 쿠키 등이 저장된다.
해당 저장고에 보관된 오레오 쿠키는 습기, 공기, 온도는 물론 화학 반응에도 영향을 받지 않아 수년간 신선함을 유지할 수 있다.
지구 멸망을 대비한 오레오 저장고의 건설 소식을 들은 네티즌들은 “진짜 유쾌하네ㅋㅋㅋㅋ”, “와….
저거 발견한 후손들은 뭔 생각을 할까ㅋㅋㅋㅋ”, “지구 최후의 디저트는 오레오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국제 오레오 저장고는 인근의 스발바르 국제종자보관소에게서 영향을 받아 지어졌다.
스발바르 국제종자보관소는 전지구적 규모의 재앙이 일어난 후 살아남은 인류의 생존을 위해 씨앗을 보관하기 위해 지어진 영구적인 창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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