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제주도 여행 중 아이돌 아버지 차를 얻어 탄 네티즌의 사연이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29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세븐틴 부승관 아빠가 차 태워줬어”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작성자 A씨는 “제주도 뚜벅이로 여행을 왔는데 시골길을 산책하면서 너무 멀리 가버렸다. 해가 지니까 무섭더라”고 말문을 열었다. ‘빨리 걸어 나가야지’하면서 걸어가던 중 큰 차가 멈춰 “시내까지 태워주겠다”고 말했다.
무서웠던 A씨가 이를 거절하자 운전자는 자신을 세븐틴 멤버 부승관 아빠라고 소개했다.
A씨는 “인터넷에 예쁘게 글 올려달라고 하시면서 태워주셨다”고 밝혔다.
이어 “요즘 세대는 공부 열심히 해도 취직 못 하는 세상이라고 위로해주시고 여행하면서 좋은 경험 많이 하고 가라고 해주셨다”면서 “위험하게 이렇게 다니지 말라고 말씀하시면서 이젠 이렇게 태워주는 것도 조심해야 하는 세상이라고 하시더라”고 말했다.
A씨는 부승관과 아버지가 함께 찍은 사진도 함께 첨부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너무 따뜻하다”, “제주도 사람인 줄 몰랐는데, 정말 따숩다”, “스윗해” 등의 반응을 보였다.
[저작권자 VONVON/ 무단복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위반 시 법적조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