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3호선에서 물의를 일으켰던 여성의 근황이 화제다.
29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엔 ‘3호선 빌런녀 근황’이란 제목의 글이 인기를 끌었다.
앞서 지난달 6일 지하철 3호선에는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채 의자에 신발을 올리고 누워있는 여성 A씨의 사진이 공개됐다.
주변에 다른 승객들이 타고 있었지만 여성은 전혀 의식하지 않는 모습이었다.
A씨는 ‘3호선 빌런녀’, ‘3호선 노마스크녀’ 등으로 불리며 주목을 끌었다.
이후 A씨는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며 ‘3호선 빌런녀 죄송합니다’라는 사과 영상을 올렸다.
당시 그는 “마스크 안 쓰고 다리 올린 점 죄송하다. 앞으로 지나친 악플 자제해달라”고 부탁했다.
한달 후 A씨는 길거리에서 민폐를 부리며 다시 포착됐다.
지난 28일 A씨는 인스타그램 라이브방송을 킨 채로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시비를 걸었다.
영상 속에서 A씨는 “니네 XX 빌런녀 아냐. 3호선 빌런녀 아냐. 그게 나다. XX아”라며 무차별적 욕설을 퍼부었다.
소식을 확인한 누리꾼들은 “아니 왜 엄한 사람들한테 저러냐”, “관심이 고픈가”, “생각보다 관심을 못 받아서 화났나봄”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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