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글이 화제가 됐다.
해당 글을 올린 A씨는 “10대들이 선호하는 명품.jpg”라는 제목의 글로 많은 이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플렉스 문화’에 익숙한 10대들이 명품 브랜드의 주요 고객이 됐다고 한다.
최근 백화점 등 업계에 따르면 “명품 스니커즈 열풍이 일었던 2017년보다 올해 청소년들의 명품 소비가 체감상으로 2배가량 많아졌다”고 밝혔다.
요즘 10대들의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사용빈도가 늘어나면서 명품에 접근하기 쉬워졌고 10대들 사이에서 명품이 유행이 되고 곧 서열이 된다고도 한다.
그렇게 또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등 각종 SNS에서 중고등학생들이 ‘언박싱’ (제품 상자를 뜯어보는것), ‘하울'(매장 제품을 쓸어 담듯 과하게 구매하는 것)등 명품 쇼핑을 자랑하고 권장하는 영상들이 유행하고 있다고 한다.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구찌나 발렌시아가 매장을 가 보면 구찌 티셔츠를 사고 스피드러너 신발을 사려는 10대 고객들이 눈에 띄게 늘었다”며 “경제력이 없기 때문에 대부분 엄마 카드로 계산하거나 용돈을 모아, 혹은 몇 달 동안 아르바이트로 모은 듯한 현금으로 제품을 사는 청소년들이 대부분”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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