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경찰의 어설픈 대처가 주목받고 있다.
21일 MBC 뉴스투데이는 일본 경찰의 황당한 급습 작전을 보도했다.
앞서 16일 일본 경찰은 한 불법 정치단체를 수색하기 위해 근거지를 찾아 급습했다.
경찰은 전기톱을 들고 굳게 닫힌 철문을 뚫었다.
바로 그때 옆에 있던 출입문에서 경찰들이 찾고 있던 용의자가 걸어나왔다.
용의자는 열심히 문을 뚫는 경찰에게 다가가 툭툭 치며 상황을 알렸다.
경찰들은 머쓱하게 철문 뚫기를 멈췄다.
이후 경찰들은 압수수색 영장을 보여주며 내부 수색을 위해 건물에 진입하려 했다.
정치 단체 회원들은 경찰을 일렬로 세워 발열 체크를 하고 안으로 들여보냈다.
해당 단체는 코로나19 경제 대책으로 지급한 특별정액급부금에 거주지 허위기재로 부정 수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소식을 확인한 누리꾼들은 “진짜 개그하냐ㅋㅋㅋㅋ”, “용의자가 경찰 발열체크ㅋㅋㅋ”, “시트콤이냐고. 하이킥 보는 줄 알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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